[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통과시키려는 도종환 위원장의 회의 진행를 막아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고의·중과실로 허위·조작 보도를 할 경우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단독 처리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8.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통과시키려는 도종환 위원장의 회의 진행를 막아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고의·중과실로 허위·조작 보도를 할 경우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단독 처리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8.19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00명대를 기록했다. 국회 문체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가 19일 “내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해 올리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또 다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에서는 6곳을 빼고 전부 올랐다.

◆與,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 ‘언론중재법’ 단독 의결… 25일 본회의 상정☞(원문보기)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전날(18일)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통과된 지 하루 만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 문턱을 넘었다.

◆신규확진 2152명, 8일만에 다시 2000명대… 4차유행 후 사망자 최고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50명가량 증가하면서 8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광복절 사흘 연휴(8. 14~16)로 인한 검사수 감소 영향이 주 중반부터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와 번번이 충돌 ‘전광훈 교회’ 결국 폐쇄… 모임 막을 수 있을까?☞
방역당국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드려 연일 논란이 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20일 폐쇄된다. 교회 폐쇄 조치 확정을 놓고 향후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곧바로 법원에 시설폐쇄 조치 취소 및 집행정지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황교익 “내일 오전까지 조만간 입장 정리”… 자진 사퇴하나☞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가 19일 “내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해 올리겠다”고 밝혔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측에 끝없이 사과를 요구했는데, 뜻하지 않게 이해찬 전 대표의 위로를 받았다”며 “동지애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처음에는 울컥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값 또 역대 최고 상승… 5주 연속 고점 경신☞
수도권 아파트값이 또 다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에서는 6곳을 빼고 전부 올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40% 올랐다. 지난주 역대 최대 주간상승폭(0.39%)을 기록한 뒤 한 주 만에 또 다시 신기록을 기록한 것이다.

EU 본부 앞 모인 아프간 관련 시위대[브뤼셀=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본부 밖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각종 사진을 들고 있다. EU는 아프간을 전격 점령한 탈레반을 인정할 계획은 없지만 EU와 협력한 아프간 국민과 유럽인들이 안전하게 아프간을 떠날 수 있도록 탈레반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본부 앞 모인 아프간 관련 시위대[브뤼셀=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본부 밖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각종 사진을 들고 있다. EU는 아프간을 전격 점령한 탈레반을 인정할 계획은 없지만 EU와 협력한 아프간 국민과 유럽인들이 안전하게 아프간을 떠날 수 있도록 탈레반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부통령 중심 ‘탈레반 저항세력’ 결집… 또다시 내전 시달릴 조짐☞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점령당한 아프가니스탄이 암룰라 살레 제1부통령을 중심으로 항쟁 세력 결집에 나서면서 아프가니스탄이 또다시 내전에 시달릴 조짐이다.

◆변이 확산 ‘백신 무력화’ 우려에 치료제 중요성 커져☞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욱 강력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해 백신뿐 아니라 치료제에 대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백신을 접종해도 변이에 의한 돌파감염이 발생해 자칫 ‘백신 무력화’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백신 예약 놓쳤다면?… 35~49세 오후 8시부터 추가 예약 가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3분기 접종에도 점점 속도가 붙고 있다. 50대 일반국민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18일 0시 기준으로 1·2차 접종률은 46.3%(누적 접종자 2378만511명), 20.4%(1049만 1866명)까지 오른 상태다. 40대 이하에 관한 접종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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