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동을 통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8.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동을 통제하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1.8.14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동작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8명이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3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3명, 19일에는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19일 확진자는 n차 가족 2명, n차 지인 2명이다. 확진자는 모두 서울시 거주자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8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17명, 음성이 138명이었다. 나머지 2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자세교정 등 운동 지도 시 이용자와 종사자 간 거리두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 중이다. 종사자가 확진된 후 직장 동료, 이용자와 가족 등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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