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다양한 먹거리 출시 소식을 전한다.

X.O. 군만두 고기듬뿍. (제공: 오뚜기)
X.O. 군만두 고기듬뿍. (제공: 오뚜기)

◆오뚜기 ‘X.O. 군만두 고기듬뿍’ 출시… 냉동만두 시장 공략 가속화

㈜오뚜기가 냉동만두 신제품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출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최근 간편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냉동만두 종류로 ‘군만두(58.4%)’를 꼽았으며 응답자의 63%가 ‘주 1회 이상’ 군만두를 섭취한다.

오뚜기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X.O. 군만두 고기듬뿍은 기존 군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원료 배합과 반죽 방식이 적용됐으며 국산 찹쌀가루가 사용됐다. 당면 대신 특제소스로 양념된 국산 돼지고기와 국산 야채가 속에 담겼으며 돼지고기 함량이 27.3%로 높다.

해당 제품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쪽을 뒤집어가며 굽거나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약 10~12분간 조리하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한 끼 식사와 간식, 안주 등으로 만두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바삭한 만두피와 꽉 찬 속이 어우러지는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메치킨 리얼치즈. (제공: CJ제일제당)
고메치킨 리얼치즈.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고메치킨’ 2종 선봬

CJ제일제당이 ‘고메치킨’ 2종으로 ‘고메치킨 마늘불고기’ ‘고메치킨 리얼치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냉동 가공 치킨은 배달·외식 치킨보다 맛없다’는 인식을 깨며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CJ 제분 노하우로 황금비율 튀김옷이 개발돼 얇게 입혀졌으며 ‘멀티히팅’ 공법으로 고온에서 두 번 튀겨져 소스와 버무린 뒤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했다. 에어프라이어로 11분만 조리하면 된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는 특제 간장소스와 갈릭 후레이크가 더해졌으며 고메치킨 리얼치즈는 순살치킨과 웨지감자에 5가지 치즈 파우더가 뿌려졌다. 전문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소스와 시즈닝도 별도 동봉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고객은 외식 치킨 선호 이유로 바삭한 튀김옷, 풍부한 육즙, 다양한 메뉴 등을 꼽았다. 치킨이 포함된 냉동튀김류 HMR 시장은 지난해 닐슨 코리아 기준 약 2080억원 규모로 외식과 견줘 편의성과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고메치킨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고메치킨을 상징화한 엠블럼을 개발해 적용하고 패키지도 새로 디자인했다. 이에 맞춰 기존 고메치킨 제품들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생일파티’ 콘셉트로 오는 27일까지 할인 및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치킨 2종은 외식·배달 치킨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맛과 품질을 갖춘 ‘겉바속촉’의 치킨”이라며 “‘즐거운 순간 함께하는 즐거운 치킨’으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며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 ‘불패세트’ 이미지. (제공: 롯데GRS)
롯데리아 ‘불패세트’ 이미지. (제공: 롯데GRS)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디저트로 구성된 ‘불패세트’ 출시… 100원 추가

롯데리아가 베스트셀러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디저트로 구성된 ‘불패세트’를 구성해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롯데리아 불패세트는 대표 메뉴이자 패티와 양상추의 중량을 높였으며 기존 가격이 유지돼 리뉴얼된 불고기버거와 롯데리아 인기 디저트 양념감자, 치즈스틱과 탄산음료로 구성됐다.

롯데리아는 이번 불패세트 구성 가격 역시 불고기버거 세트 가격인 5900원에서 100원 추가 시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정상 구매 가격인 8400원 대비 약 28% 할인된 금액으로 구성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한 불패세트 메뉴는 롯데리아의 대표 버거와 디저트들로 구성해 푸짐함을 기존 세트 가격에 100원 추가만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 (제공: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 (제공: 동서식품)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 출시

동서식품이 커피음료 최초로 은은한 꽃 향을 담아낸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을 출시한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는 마일드 로스팅으로 커피와 은은한 꽃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커피다. 동서식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로럴(Floral) 향에 커피의 향미를 그대로 담는 ‘향 회수 공법’이 접목됐다.

이번 신제품은 여러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탄생됐다. 최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커피 테이스팅 시 느낄 수 있는 ‘꽃 향’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확인했다. 신제품 ‘플라워 피니시’는 한 잔을 마시더라도 특색 있는 커피를 찾는 20~30대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꽃 향이라는 차별적인 콘셉트를 내세웠다.

신제품은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이 담긴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블랙’과 깔끔한 커피에 우유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진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그립감이 특징인 페트 포장에 360㎖의 용량이다.

장지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커피음료의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맛과 향이 담긴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와 함께 고품질의 특색 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선물세트’ 5종. (제공: 이디야커피)
‘추석 선물세트’ 5종. (제공: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추석 선물세트’ 5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커피믹스 선물세트로 구성된 시그니처 콘셉트와 ▲캡슐커피 선물세트 ▲캠핑 선물세트 ▲티타임 선물세트로 구성된 시즌 콘셉트로 기획한 ‘추석 선물세트’ 5종(1만 9900원~2만 6900원)을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홈카페 트렌드와 더불어 올 추석 역시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디야커피는 어디서나 쉽게 카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다.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는 비니스트 아메리카노 3종과 비니스트 라떼 4종으로 구성됐다. 커피믹스 선물세트는 ‘스페셜 모카블렌드’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등 커피믹스 2종으로 구성됐다.

캡슐커피 선물세트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캡슐커피 3종과 함께 캡슐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케이스가 제공된다. 캡슐커피 3종은 이디야커피랩의 대표적인 블렌드 커피 ‘페르소나 블렌드’와 함께 ‘콜롬비아 슈프리모’ ‘에티오피아 리무’로 구성됐다.

캠핑 선물세트는 커피백 2종, 고아웃 스텐머그와 더불어 커피백과 스텐머그가 들어가는 핸디케이스가 포함됐다. 티타임 선물세트는 배도라지청, 패션후르츠&레몬청, 한라봉청 등 과일청 3종, 우드스푼, 믹스너츠로 구성돼 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시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콘셉트의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며 “이디야커피와 함께 풍족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제공: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제공: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맥심’과 손잡고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맥심’과 손잡고 맥심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달달하고 진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맥심 모카골드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크림 리본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를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맥심 모카골드 블라스트’도 출시한다. 맥심 커피를 색다르게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오는 21일부터는 ‘아이스 맥심 스틱바’를 만나볼 수 있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와 맥심 화이트골드 2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SPC 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맥심 커피 제품을 활용해 배스킨라빈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블라스트 등의 메뉴를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보드카 소다 라임,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 티키 럼 마이타이, 보드카 소다 자몽 등 컷워터 4종. (제공: 오비맥주)
(왼쪽부터)보드카 소다 라임,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 티키 럼 마이타이, 보드카 소다 자몽 등 컷워터 4종. (제공: 오비맥주)

◆오비맥주, 캔으로 즐기는 칵테일 ‘컷워터’ 출시

오비맥주가 ‘티키 럼 마이타이’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 ‘보드카 소다 자몽’ ‘보드카 소다 라임’ 총 4종의 캔 칵테일 ‘컷워터’를 국내에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증류주 제조사 ‘컷워터 스피리츠(Cutwater Spirits)’가 생산하는 캔 칵테일 브랜드인 컷워터는 세계적 권위의 증류주 품평회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WSC) 2021’에서 최다 부문 수상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제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티키 럼 마이타이는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향이 럼이, 라임 데킬라 마가리타는 데킬라 특유의 향과 레몬이 어우러졌다. 보드카 소다 자몽과 보드카 소다 라임은 보드카와 탄산수가 만난 제품이다. 당과 탄수화물이 없는 99㎉ 제품이다. 럼과 데킬라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12.5도, 보드카 소다 2종은 모두 5도다.

오비맥주는 컷워터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an’t Travel? Can Cocktail’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행지에서의 설렘을 주제로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캔 칵테일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컷워터는 칵테일을 캔에 담아 장소와 관계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여러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며 “오비맥주는 급변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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