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공: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공: 정관장)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여름기획세트’ 출시

정관장이 여름 휴가철 캠핑족을 겨냥해 부부 아티스트 ‘키미앤일이’와의 협업을 통해 에브리타임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여름 시즌 한정판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여름기획세트’를 출시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홍삼정 에브리타임 여름기획세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약 40일간의 무더위를 에브리타임과 극복해보자는 의미에서 10㎖, 40포로 구성됐다.

내달 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브리타임 캠핑체어’가 증정된다. 에브리타임 캠핑체어는 콤팩트한 크기에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접이식 의자로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요즘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으며 생활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된 사포닌, 홍삼 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및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홍삼정 100%에 정제수가 더해져 스틱형 파우치에 담긴 제품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섭취가 가능해 장시간 이동과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가 계속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실제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작년 여름철 여행 시즌에 정관장 제품 중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260만포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으며 올해도 그 흐름이 이어져 이달 1~20일 약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여행객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여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행지에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 (제공: 롯데제과)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 (제공: 롯데제과)

◆롯데제과,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 출시

롯데제과가 ‘죠스바’를 활용한 젤리셔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를 선보이며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ycious)’ 제품을 확대했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는 죠스바의 맛을 살린 워터젤리다. 상온 그대로 먹으면 말랑말랑한 식감으로, 냉동실에 넣어서 얼리면 셔벗의 식감이 나는 아이스 젤리로 즐길 수 있다. 또 물이 들어간 얼음 컵에 제품을 넣어 시원한 에이드 형태의 음료로도 먹을 수도 있다.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는 죠스바 제품 모양이 튜브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먹을 때 손에 묻지 않고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휴대성도 좋다. 한 봉에 3개의 제품이 들어있으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2500원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죠스바 아이스 톡톡 젤리에 이어 인기 빙과 제품인 ‘수박바’와 ‘스크류바’를 활용해 또 다른 아이스 톡톡 젤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 출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을 출시했다.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는 토마토치즈, 차돌불고기, 매콤닭갈비 등 총 세 가지 타입의 다양한 맛으로 정통 이태리식 피자와 한국적인 토핑이 가미된 프리미엄 냉동 피자다. 이 제품은 시중에 있는 냉동 피자와의 차별화를 위해 400℃ 이상 고온에서 구워진 화덕 도우가 베이스로 활용됐다.

‘서울피자관’ 제품명은 K-FOOD 열풍에 맞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과 레트로를 기반으로 전통 유명 맛집에 사용하던 ‘관’을 덧붙여 고급 음식 브랜드의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신동화 서울우유협동조합 브랜드매니저는 “우유 소비량을 늘리는 동시에 고품질의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 시장을 넓히고자 서울우유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프리미엄 피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유업계 1위 브랜드인 서울우유는 84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번 신제품이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 2018. (제공: 하이트진로)
끌로 드 로스 씨에떼 2018.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리뉴얼 출시… 매그넘 사이즈 600병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가 패키지 리뉴얼을 한 아르헨티나 인기 와인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매그넘 사이즈를 한정 판매한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는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 미셸 롤랑이 아르헨티나 우코밸리 지역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보르도의 유명 샤또 오너 6명과 함께 만든 와인이다. 미국 내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 TOP 10에 선정됐으며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에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IOC 위원장 만찬 와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8 빈티지는 부드러운 탄닌과 진한 과일 농축미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미셸 롤랑은 2018 빈티지에 대해 “지난 30년간 가장 뛰어난 품질의 포도 수확을 거뒀던 빈티지”로 평가했다. 평년보다 건조하고 큰 일교차 덕분에 포도가 빨리 익고 안토시아닌 성분과 탄닌을 많이 함유한 껍질을 형성해서다.

새롭게 변경된 라벨은 끌로 드 로스 씨에떼의 창시자 미셸 롤랑과 6개의 도멘이 함께 만들어낸 와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7각별의 크기가 확대되고 미셸 롤랑의 이름을 알아보기 쉽도록 현대적이고 깔끔한 글씨체가 적용됐다. 7각별은 최고가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곧 ‘함께 이룬 성공’을 의미한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매그넘 사이즈(1.5ℓ) 600병을 국내에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모델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홍성 한우로 만든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 선봬

홈플러스가 ‘한촌설렁탕’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연에프앤씨와 손잡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8990원)’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이연에프앤씨가 지난 5월 충청남도 홍성군과 ‘홍성 한우 상품의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의 홍성 한우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내 한우 농가와 정육업자에게 안정적으로 판로를 제공하며 홈플러스와 이연에프앤씨는 고품질의 홍성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는 ‘상생’ 활동이 성사됐다.

특히 홈플러스는 이 상품을 프리미엄 PB인 ‘홈플러스 시그니처’로 선보이며 품질제일주의를 기반으로 만든 상품임을 강조했다.

홍성군청에 따르면 충청남도 홍성 한우 계약 농가는 지난해 기준 약 1900개 농가, 연간 도축수는 약 1만 3000두, 사육 두수는 약 6만두에 이르며 양질의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촌 도가니탕에 사용되는 도가니(스지,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는 소 한 마리 당 약 2㎏ 이내의 양으로 생산되는데 홈플러스와 이연에프앤씨는 홍성군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지역 내 계약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상품은 수입산 소고기로 만든 도가니탕과 다르게 고기가 붙어있는 도가니가 사용된다. 아울러 수입육에 비해 냉동 기간이 짧아 보다 깊고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도가니, 도가니에 붙은 고기까지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규철 홈플러스 HMR 팀 바이어는 “보다 나은 품질의 한우 간편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연에프앤씨와 홍성군청 덕분에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양, 뛰어난 맛의 한우 도가니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 함께 더불어 잘 될 수 있도록 제조사,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더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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