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다양한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비비고 생선구이 포스터. (제공: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포스터.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연기·냄새·가시 없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선봬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2주년을 맞아 연기·냄새를 없앤 데 이어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가시까지 없앤 생선구이 HMR인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 3980원)다. 사과 추출물 등이 활용돼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해소했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알리기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TUKATA’와 손잡고 아이들이 생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만들었다. 굿즈는 생선 캐릭터로 만든 큐브, 스티커, 파우치 등이 들어 있어 아이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J더마켓에서 진행하는 ‘1분 생선’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형성된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산 HMR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 웨지포테이토. (제공: 롯데GRS)
롯데리아, 웨지포테이토. (제공: 롯데GRS)

◆롯데리아, 국내산 통감자 ‘웨지포테이토’ 출시

롯데리아가 기존 포테이토와 양념감자와는 달리, 국내산 통감자를 두꺼운 크기로 조각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외피가 특징인 디저트 제품인 ‘웨지포테이토’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고객들의 포테이토 디저트 제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세트 메뉴에 제공되는 포테이토를 신제품 웨지포테이토로 변경 가능하도록 운영하며 단품 판매 금액 역시 동일하게 책정해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신제품 디저트 웨지포테이토는 국내산 통감자를 활용해 포테이토의 식감을 살리고 가격 변동 없이 기본 세트 디저트 메뉴에서 변경이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 품목 확대”라고 말했다.

광복 76주년 맞아 출시한 21 코리아 머그(왼쪽)와 21 ss 코리아 텀블러 등 MD 2종. (제공: 스타벅스)
광복 76주년 맞아 출시한 21 코리아 머그(왼쪽)와 21 ss 코리아 텀블러 등 MD 2종. (제공: 스타벅스)

◆스타벅스, 광복 76주년 기념 선열의 숭고한 뜻 기린 MD 2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6주년을 기념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광복절 MD 2종을 오는 15일부터 한정 출시한다.

화이트, 블루, 골드컬러의 세련된 배색과 목련과 참새 문양의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번 광복절 MD는 숭고와 고귀의 꽃말을 가진 ‘목련’과 기쁜 소식을 알려주는 ‘참새’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광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21 코리아 머그(355㎖, 2만 5000원)’는 실리콘 개스킷이 달린 리드로 위생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21 SS 코리아 텀블러(473㎖, 3만 3000원)’는 보온, 보냉의 효과가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사용됐다.

김세훈 스타벅스 MD 팀장은 “스타벅스 광복 76주년 기념 MD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 함께 기쁨을 나눌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전통의 아름다움 알리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로나에이슬 홍보 포스터. (제공: 하이트진로)
메로나에이슬 홍보 포스터.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빙그레와 손잡고 ‘메로나에이슬’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협업한 ‘메로나에이슬’을 오는 19일부터 한정 출시한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졌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로 일부 업소에서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늦여름에 출시하는 메로나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U, 독도지킴이 상품. (제공: BGF리테일)
CU, 독도지킴이 상품. (제공: BGF리테일)

◆CU, 광복절 맞아 독도지킴이 상품 출시

CU가 오는 광복절을 맞아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 상품들을 출시한다.

생활 속 독도 수호의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 막걸리와 독도 고기 듬뿍 오징어불고기 도시락, 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독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주먹밥, 샌드위치, 반숙훈제란 등 독도사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광복절 기획 상품이다.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독도 막걸리(1900원, 750㎖)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이 배합됐으며 청정 울릉도의 해양심층수가 더해진 술이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어우러졌다.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인 만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기한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기 위해 제품 가격도 1900원에 맞췄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불고기(4500원)는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식재료들로 만들어진 한 끼 도시락이다. 오징어 불고기가 담겼으며 부지깽이나물이 곁들여졌다.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독도 강치가 삽입돼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 또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뜻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가 한글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겨졌다.

CU 독도지킴이 상품들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돼 독도 수호 활동 및 독도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U는 ▲독도 팩트체크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그래피 캠페인 진행 등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다양한 독도 관련 활동을 이어오며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U는 오는 광복절에도 독도의 우편번호 40240이 디자인된 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3500원, 375㎖, 17.3도)을 81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편의점 업계 1위이자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온 애국 브랜드인 CU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도 상품을 출시해 국민 모두가 생활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CU와 본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독도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CU는 고객과 함께 늘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다양한 독도 수호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튀김롤 2종. (제공: 미니스톱)
튀김롤 2종. (제공: 미니스톱)

◆미니스톱, 프리미엄 간편식 수제 튀김롤 2종 출시

미니스톱이 차별화된 패스트푸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신설한 R&D 소싱팀에서 개발한 메뉴인 프리미엄 간편식 튀김롤 2종을 출시했다.

튀김롤 2종은 밀가루 반죽이 얇게 펴져 구워진 또띠아 위에 고기와 각종 채소가 들어가 접은 뒤 구워 먹는 멕시코 음식 브리또를 튀김 형태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또한 R&D 소싱팀에서 오랜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최적의 튀김옷 배합비가 적용돼 기름의 흡유율을 낮춰 바삭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튀김롤 2종은 ‘비프롤’과 ‘치킨롤’ 등이다. 비프롤은 비프불고기를 야채와 피자소스에 버무려 튀겨진 상품이다. 치킨롤은 닭가슴살에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스리라차소스가 사용됐다. 가격은 각 2900원이다.

이우성 미니스톱 R&D소싱팀 팀장은 “튀김롤 2종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이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니스톱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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