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빕스, 추석 선물세트인 프리미어 토마호크 세트. (제공: CJ푸드빌)
빕스, 추석 선물세트인 프리미어 토마호크 세트. (제공: CJ푸드빌)

◆CJ푸드빌 빕스 ‘스테이크’ 추석 선물세트 출시… 사전 예약 신청

CJ푸드빌의 빕스(VIPS)가 다양한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2종을 출시하고 오는 14일까지 전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빕스가 추석 선물세트로 스테이크용 육류를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올해도 ‘비대면 추석’이 예상됨에 따라 명절 선물 수요가 늘고 고급화 경향이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소비 변화에 맞춰 대표적 고급 음식 재료인 소고기를 집에서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빕스 프리미어 토마호크 세트’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도끼 모양과 닮아 토마호크(Tomahawk)라는 명칭이 붙은 특수 부위가 포함됐다. 토마호크는 길다란 뼈에 등심과 안심이 붙어있는 본인(Bone-in) 스테이크로 유명하며 750g가량의 중량이다. 등심과 안심 2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토마호크 외 채끝살, 등심, 부채살, 살치살 등 총 5종이 포장됐으며 판매가는 정상 가격에서 10% 이상 할인된 15만 99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스테이크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빕스 프리미어 스테이크 세트’는 빕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끝살, 등심, 부채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8만 9900원으로 정상가 대비 9%가량 저렴하다.

원육 외 빕스 노하우가 담긴 ‘시크릿 스테이크 소스’와 ‘스테이크 시즈닝’이 제공되며 조리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가 담겼다.

사전 예약 접수는 전국 빕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빕스 프리미어 토마호크 세트 사전 예약 시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외식 기프트카드’ 3만원권이, 빕스 프리미어 스테이크 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외식 기프트카드’ 1만원권이 증정된다.

온라인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오는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결제 상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혹은 1만원이 지급된다. 외식 기프트카드 증정 및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혜택은 세트 1개 구매마다 적용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 스테이크를 매장 밖에서도 접하고 싶다는 오랜 고객 요청을 반영하고 비대면 외식 문화 확산에 따라 스테이크 추석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추석 연휴에 빕스 프리미엄 스테이크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 한우 선물세트. (제공: 이연에프엔씨)
홍성 한우 선물세트. (제공: 이연에프엔씨)

◆이연에프엔씨, 추석맞이 간편식 선물세트 출시

이연에프엔씨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 직가맹점 및 자사 온라인몰(한촌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품목은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간편식 제품 세트와 고급스러운 홍성 한우로 구성된 한우세트 등 총 19종의 제품을 구성해 취향에 따라 명절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간편식 세트에서는 이연에프엔씨의 주요 간편식을 모은 ‘한촌 한우사골곰탕 세트’ ‘한촌 설렁탕집 상온 국탕 모음’ ‘소고기 미역국&소고기 무국 세트’ ‘한촌 불고기 세트’ ‘전통김&명품돌김 세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로 5만원 이하로 구성된 만큼 높은 가성비와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홍성 한우가 활용돼 구성됐다. ‘홍성 한우 명품 세트’ ‘홍성 한우 보신 혼합 세트’ ‘홍성 한우 명품 찜갈비 세트’ 등 총 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홍성 한우를 생산하는 아토한우영농조합에서는 한우가 이동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감량을 최소화해 최상의 품질을 만들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이연에프엔씨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추석은 선물을 다양화하기 위해 홍성 한우를 활용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뛰어난 품질의 국내산 한우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선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임 2종. (제공: 롯데푸드)
프라임 2종. (제공: 롯데푸드)

◆롯데푸드, 떠먹는 아이스크림 ‘프라임 호두’ 출시

롯데푸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 ‘프라임’의 맛 다양화 제품으로 떠먹는 고급 아이스크림인 ‘프라임 호두’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콕 문화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확산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푸드의 지난해 떠먹는 아이스크림 매출은 2019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올해에는 다시 10% 증가해 롯데푸드 빙과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만 해도 이 비율은 17% 수준이었다.

이에 롯데푸드는 프라임 호두를 선보였다. 프라임 호두는 파스퇴르 전용 목장 고급 원유에 호두와 메이플 시럽이 조화를 이룬다. 990㎖의 용량에 캐나다산 천연 메이플 시럽 등 프리미엄 급의 원료가 사용됐다. 10%의 높은 유지방 비율이 구현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프라임의 진한 갈색이 사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또한 뚜껑의 제품명 등에 금박을 입혀 포인트를 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프라임의 고급스러움 맛에 호두와 천연 메이플 시럽으로 풍성함을 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고구마와 단호박이 활용된 가을 디저트. (제공: 투썸플레이스)
고구마와 단호박이 활용된 가을 디저트. (제공: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고구마·단호박 활용한 가을 디저트·음료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고구마와 호박을 활용한 가을 시즌 디저트 및 음료를 출시한다.

먼저 고구마를 활용해 대중적인 생크림 케이크를 투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고구마 밀크 생크림’은 고구마 무스 크림과 생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피스 형태로 구성됐다. 홈 파티용으로 좋은 ‘파티팩 떠먹는 고구마 밀크 생크림’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고구마 밀크 생크림과 투썸하트 앱 베스트셀링 제품 등 총 4종류의 조각 케이크로 구성된 홀 케이크 ‘마이 투썸 하트’도 선보인다. 고구마 밀크 생크림, 레드 벨벳, 퀸즈 캐롯,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이 한곳에 모였다.

함께 선보이는 가을 신제품 음료 ‘딜라이트 펌킨슈페너’는 단호박 라떼에 단시간 추출된 리스트레또 추출법으로 뽑아진 진한 에스프레소가 더해졌으며 마스카포네 단호박 크림이 얹어진 제품이다. ‘딜라이트 펌킨 프라페’는 단호박 프라페에 소보로 크럼블이 올라갔다. ‘TWG시나몬 블랙 티’는 홍차 고유의 맛에 꽃향기가 더해진 TWG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에 레몬청이 더해졌으며 시나몬 스틱이 함께 우려진 티 베리에이션 음료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을이 제철인 구황작물에 투썸의 감성을 더해 풍성한 맛과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신메뉴. (제공: 메가커피)
가을 신메뉴. (제공: 메가커피)

◆메가엠지씨커피, 가을 신메뉴 5종 출시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가 ‘Full of Autumn’이라는 콘셉트로 토피넛, 레몬, 진저, 자몽, 사과, 유자 등의 식재료가 활용된 ‘토피넛 마끼아또’ ‘토피넛 커피 쿠키 프라페’ ‘레몬 진저 허브티’ ‘허니 자몽 블랙티’ ‘사과 유자차’ 등 총 5종의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토피넛 마끼아또는 토피넛과 콜드브루, 우유 거품이 어우러진 메뉴다. 프라페 타입으로 출시된 토피넛 커피 쿠키 프라페는 토피넛 프라페에 커피 쿠키가 올라갔다. 토피넛이란 버터 향이 감도는 영국식 캐러멜 과자 ‘토피’와 아몬드, ‘넛츠’가 어우러진 것이다. 메가커피에서도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을 신메뉴로 토피넛을 활용한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레몬 진저 허브티는 레몬과 생강에 캐모마일이 어우러진 티 블렌딩 메뉴다. 환절기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식재료인 생강과 비타민C가 함유된 레몬,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캐모마일이 만났다. 허니 자몽 블랙티는 꿀 청에 담겨진 자몽과 홍차의 부드러움이 만난 과일 티다. 사과 유자차는 애플 티와 유자청, 히비스커스가 어우러졌으며 빨간색과 노란색의 투톤 컬러가 돋보인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토피넛과 과일 티 메뉴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메가커피의 가을 신메뉴와 함께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2011 빈티지 포트 와인. (제공: 하이트진로)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2011 빈티지 포트 와인.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전설의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 20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 20종을 독점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킨타 두 노발의 최고급 와인부터 대중적인 와인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와이너리에도 극소량만 남은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의 다양한 빈티지를 국내에 선보였다.

‘포트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렌디가 들어가 알코올 함량이 17~21%로 높아진 주정 강화 와인이다. 특히 포트 와인 중 작황이 훌륭한 해에만 만들어지는 ‘빈티지 포트’는 전체 생산량의 5% 미만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아 와인 애호가들의 소장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포르투갈 도우로 밸리 중심에 위치한 킨타 두 노발은 지난 1715년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자 가장 뛰어난 포트 와인 와이너리이다. 145㏊에 이르는 포도밭은 고도 100~350m의 계단식 비탈 경사로 물 빠짐과 채광이 좋아 와인 생산에 적합한 자연환경이 갖춰졌다.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는 포도밭 중 가장 뛰어난 6㏊의 구획에서 재배된 포도가 사용됐으며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된다. 또 숙성 기간에 따라 아로마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한 ‘불멸의 와인’이라 불린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과 와인 전문 매체 ‘와인서쳐’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베스트 와인 10’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1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 전문지인 와인인수지아스트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한 번 더 인정받았다.

킨타 두 노발 20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와인 샵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명인명촌 DIY 선물세트. (제공: 현대백화점)
고객이 명인명촌 DIY 선물세트를 보고 있다. (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DIY 선물세트 선봬

현대백화점이 올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상품을 고객 니즈에 맞춰 선물세트로 구성해주는 ‘명인명촌 DIY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명인명촌은 현대백화점이 전국 각 지역의 전통식품 장인(匠人)들의 상품을 한데 모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다.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77명의 명인이 만든 장류·식초류·주류·음료·간식 등 총 3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인명촌 DIY 선물세트는 4가지 용량(420㎖, 200㎖, 250g, 120g)의 용기에 담긴 150여종의 명인명촌 상품을 고객이 골라 선물할 수 있다.

고객은 김영습 매실식초(420㎖, 2만 5000원) 등의 식초류를 비롯해 문순천 제주어간장(200㎖, 7800원) 등의 간장류, 국령애 굴비 볶음고추장(250g, 1만 9500원) 등의 장류, 박성춘 토판천일염(120g, 5500원) 등의 소금류 등 총 최대 7개 명인명촌 상품이 선택돼 선물세트로 구성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VIP 고객과 기업 고객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까지 고려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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