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확산세 꺾는 데 목적… 향후 2주간 상황 중요”
“4단계, 확산세 꺾는 데 목적… 향후 2주간 상황 중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것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2주간의 상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2주라는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거리두기가 지켜져서 (방역) 효과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후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도록 했으나 2명 모임이 증가하면 별 의미 없다”며 “2주 이내에 확산세를 꺾고 이후(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예방접종과 맞물리면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주간은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사실상 ‘야간 통금’에 해당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4단계의 핵심은 야간에만 나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모임, 약속 등을 줄여달라는 것”이라며 일부 문제 제기에 대해선 향후 논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헬스장·탁구장 등 대부분의 실내 체육시설에서 샤워실을 쓸 수 없다. 그러나 실외 골프장은 제외돼 있어 샤워실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실외 골프장의 샤워실 이용 부분은 실외체육시설의 방역적 위험도가 낮다는 측면에서 봤지만, 샤워실 부분에서 간과됐던 측면이 있어 다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싱가포르, 영국 등 방역 전략을 완전히 새롭게 세우는 국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방역 전략 자체, 혹은 틀을 전환하는 나라가 나타나고 있는데 싱가포르, 영국 등이 대표적”이라며 “확진자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정책에서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억제하는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흐름이) 예방 접종률과 상관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우리나라는 확진자 중심 정책에서 이탈할 정도로 (전략을) 변경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지숙 2021-07-12 14:22:57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은 누가 안지나?

  • ㈜천지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00902
  • 등록일자 : 2009년 7월 1일
  • 제호 : 천지일보
  • 발행·편집인 : 이상면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 코레일유통 빌딩 3~5층
  • 발행일자 : 2009년 9월 1일
  • 전화번호 : 1644-75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금중
  • 사업자등록번호 : 106-86-655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3-서울용산-00392
  • 대표자 : 이상면
  • 「열린보도원칙」 천지일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강은영 02-1644-7533 newscj@newscj.com
  • Copyright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j@newscj.com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