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097명, 해외유입 53명 발생
누적확진 17만296명, 사망 2046명 기록
서울 417명, 경기 318명, 인천 71명 등
어제 4만 4401건 검사, 양성률 2.5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50명 발생하면서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7만 296명(해외유입 1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7일~13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1150명 중 1097명은 지역사회에서, 5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14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인천 67명, 광주 9명, 대전 31명, 울산 7명, 세종 8명, 경기 313명, 강원 19명, 충북 7명, 충남 32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경북 8명, 경남 49명, 제주 19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강북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파악돼 총 14명이 됐다. 영등포구 음식점3과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감염돼 총 65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직장23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20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에선 노래방과 어학원, 동호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인천 남동구 코인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돼 총 17명이 됐다. 구분하면 이용자 7명(지표포함), 종사자 1명, 가족 3명, 기타 3명, 지인 3명 등이다.
인천 미추홀구 어학원과 관련해선 9명이 추가돼 총 10명,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경기 부천시 음악동호회 관련해선 31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32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구분하면 동호회 관련 21명(지표포함),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11명이다.
이외에도 ▲논산훈련소 3명(누적 79명) ▲광주·전남 지인모임 및 전남 완도군 해조류가공업 21명(22명) ▲대구 중구 일반주점3 19명(20명) ▲달서구 고교 5명(6명) ▲부산 중구 사업체 7명(8명) ▲울산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2명(40명) ▲경남 진주 음식점 17명(18명) ▲경남 김해 유흥업소2 10명(48명) 등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53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4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24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이며, 외국인은 30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2046명(치명률 1.2%)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65명 늘어나 누적 15만 4752명이다. 격리치료 환자는 583명 증가돼 총 1만 3498명이다.
코로나19 검사 수는 총 1096만 4299건이며, 이 중 1061만 48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7만 9130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검사 수는 4만 4401건으로, 직전일 1만 7620건보다 2만 6781건 많다. 양성률은 2.59%(4만 4401명 중 115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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