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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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2021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본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산불감시원 160명, 산불진화대원 60명을 배치·운영한다.

진화차 13대, 산불상황관제시스템 115개와 무인감시카메라 6대, 산불진화임차헬기 등의 산불 진화장비를 배치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과 화기물소지금지지역과 출입제한 등산로를 지정해 등산객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고춧대, 깻섭 등 영농부산물에 대해 주민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제거를 신청하면 제거반이 진화차와 파쇄기를 요청지로 이동해 부산물 처리를 도와주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인재에 의한 발생률이 높은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산불 감시와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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