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국도 38호선 영월동강휴게소에 조성된 임산물 판매장 내부 모습.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21.1.14
강원 영월 국도 38호선 영월동강휴게소에 조성된 임산물 판매장 내부 모습. (제공: 영월군청) ⓒ천지일보 2021.1.14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국도 38호선 영월동강휴게소에 임산물 판매장 조성을 완료하고 판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영월군은 작년 7월에 동강휴게소를 운영하는 태경F&B주식회사와 ‘임산물판매장’조성과 운영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임산물 판매장은 72㎡ 규모로 동강휴게소에서 운영하던 특산물 판매장을 외부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했으며 영월군에서 생산된 산나물을 비롯한 2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군은 임산물 수확시기를 고려해 임산물판매장에서 다양한 판매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영월군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 임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임산물은 대부분의 임가에서 소규모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여건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임산물판매장 개장이 임업인의 임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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