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기능 확충
친화적 친수공간 조성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2024년까지 관내 하천정비에 사업비 525억원을 투입해 하천 재해 예방기능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
군은 남면 연당리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승당천에 하천 5.4km에 대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2024년까지 총 138억원의 예산투입,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북면 덕상천 정비사업을 올해 20억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48억원의 주천면 결운천 정비사업 또한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흥월2천 38억원, 덕우천 57억원, 큰팔괴천 37억원을 투입하는 등 관내 소하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가하천인 한강과 평창강에 10억원을 투자해 수문 원격감시와 자동화 개폐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 재난 방재 감시시스템과 연동해 하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주된 주민 민원사항이었던 하천 내 잡목제거와 제방정비에 군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하천환경정비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2021년 다각적인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수해 피해를 미리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하천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