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을). ⓒ천지일보 2020.12.4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을). ⓒ천지일보 2020.12.4

‘진주미래 100년 사업’ 일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을)이 진주지역 주요사업에 내년도 정부 예산 266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약한 진주미래 100년 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인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예산을 원안보다 10억원을 추가 증액했다. 또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의 정비를 위한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예산도 6억 2500만원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먼저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노후단지를 기반시설 확충과 목적·업종전환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66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장재·장흥 정비사업’은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지역에 배수펌프장·유수지 설치, 서원못 정비 등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30억원이 소요된다.

확보한 진주지역 주요예산은 ▲상평산단 재생 41억원, 혁신지원센터·복합문화센터 구축 15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50억원 ▲안락공원 현대화 67억원 ▲장애인 문화체육센터건립 21억원 ▲경의관(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체험센터) 건립 4억원 등이다.

또 ▲중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0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13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 15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2단계) 10억원 ▲물재(빗물·중수도) 이용시설 설치 15억원 등 총 266억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은 “코로나 등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주발전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결실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진주 부흥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진주시·중앙부처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지원정책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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