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진주시 김시민대교 인근 남강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이송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0.9.3
3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진주시 김시민대교 인근 남강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이송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0.9.3

실종신고 미접수, 부패 심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김시민대교 인근 남강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진주소방서는 3일 오전 8시 40분께 남강에 익수자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한 결과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시신의 위치를 파악·인양하고, 30여분 만에 경찰에 인계했다.

이 남성은 실종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인양 당시 부패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파악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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