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일 진주시 진양교 교차로에서 3.5톤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한 사고 현장.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일 진주시 진양교 교차로에서 3.5톤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한 사고 현장. ⓒ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일 오전 8시 10분께 진주시 진양교 교차로에서 3.5톤 한국전력 고소작업차량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아벤떼 운전자 A(40대, 여)씨가 진양교 교차로-경남문화예술회관 방면 도로에서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자 급정거를 하면서 발생했다.

뒤따라오던 3.5톤 한전 작업차량은 급정거한 A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아반떼 차량은 후면부가 찌그러졌고 한전 차량은 헤드라이트 등이 부서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진양교 하부 강변도로는 태풍으로 침수돼 새벽 5시 30분부터 통제된 관계로 도로 통제요원이 신호를 대신했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신호등 신호와 요원의 안내가 엇갈리면서 급정거·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진양교 교차로는 삼중추돌 등 또 다른 추돌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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