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술·안주로 시비 끝에 범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시비를 벌이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태국인 노동자 A(29)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8시 25분께 진주시 금곡면 소재 고추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함께 일하던 같은 국적 B(33)씨 등이 제공된 술과 안주를 가져가자 욕설을 하며 시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B씨 일행은 A씨를 폭행했고, A씨는 앙심을 품고 숙소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이들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2~3년 전 국내에 들어온 불법체류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와 노동자 10여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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