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야간개장 안전 지킴이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16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전 지킴이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16

오는 9월 26일까지 활동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주민에게 관광 현장에서 주체적 역할을 부여하고자 화성행궁 야간개장 안전 지킴이 ‘행궁지기’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궁지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화성행궁 야간개장 때 활동하는 안전 지킴이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지킴이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행궁동의 역사 등에 대한 교육과정 2회를 이수한 후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9월 26일까지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하루 2명씩 수행한다.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행궁지기는 야간개장 관련 안내, 관람 편의 제공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관람수칙 준수 환경 조성 등을 우선으로 담당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 현장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행궁지기 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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