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수강생들이 실험목장 AGIT 야외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8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 수강생들이 실험목장 AGIT 야외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0.7.8

오는 31일 공유회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일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실버로컬스토리텔러 입문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일정을 2주 연기했고, 야외 교육 및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했다.

교육 과정에서 첫날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 인생 기억과 자료를 찾아 공유하는 것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수원에서 기억하고 있는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10일에는 ‘기억 이야기’를 주제로 기억을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표현 방법을 배운다. 차주부터는 ‘기억 쓰고 그리기’를 진행해 인생 이야기의 중심소재를 찾고 자료조사 및 개별 지도과정을 공부해 수원사람책을 완성한다.

완성한 수원사람책은 오는 31일 공유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대면 교육을 통해 원활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참여자와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원사람책이 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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