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9
전북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8.9

미세먼지·대기오염물질 저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9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억원의 예산을 들여 527여대를 지원한 데 이어 6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약 375여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t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t 이상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44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신청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펌프트럭 3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받는다.

신청자격은 자동차 정기검사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신청일 기준 진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돼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진주시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예산을 확보해 지원받지 못한 노후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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