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올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결정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19일(현지시간) 마무리됐지만,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이 ‘내달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홍남기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코로나19 경제영향 3~4년 될 수도 있어”☞(원문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에게 1조 6천억원대 피해를 안긴 ‘라임자산운용 사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펀드의 부실 운용뿐 아니라 이 펀드의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사냥꾼들의 행태에 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쏙쏙] 한미 방위비협상 또 무산… 韓근로자 무급휴직 현실화될 듯☞
한국이 올해 부담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결정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19일(현지시간) 마무리됐지만, 양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또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이 ‘내달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226개 기독교연합 “‘코로나19 사태’ 표 구걸 행위 역겨워… 이재명, ‘정치 쇼’ 그만”☞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 및 전국 226개 기독교 연합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정치 쇼하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피해자 ‘성노예’ 낙인찍은 ‘n번방 박사’… 성폭행 지시까지도☞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어 돈을 번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의 범행이 낱낱이 알려지고 있다. 이 ‘박사’는 피해자들을 실제 성폭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협회, 정부·대구시에 발끈… “합리적 권고 무시하고 책임회피 경악”☞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신천지에 이어 이번에는 의료진에게 돌리려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중국 넘어 ‘악화일로’, 군용트럭 동원 시신 옮겨☞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400명을 넘어 중국을 앞지른 가운데 사망자 수가 많다보니 시신 운반에 군용차까지 동원되고 있다.
유럽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각국이 부양책을 내놓는 가운데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미국 간 딸한테 마스크 한 장 못 보내”… 해외반출 금지에 망연자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딸에게조차 마스크를 보낼 수 없다는 이 참혹한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조재원(가명, 69, 남)씨는 미국에서 가정을 이루며 직장에 다니는 큰 딸에게 마스크를 보내려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일고 있는 미국에선 ‘사재기 열풍’으로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지오영’ 미신고 마스크 60만개 판매 혐의 경찰수사… “계열사에 판매한 것일뿐”☞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오영이 미신고 마스크 60여만개를 판매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오영 측은 이 수량은 계열사에 판매한 것으로 해당 내용도 신고해야 하는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발생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감찰무마? 민정수석 권한”… 조국 측, 첫 재판부터 혐의 부인☞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첫 재판일정부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정부, 코로나19 확산세에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 진단검사”☞
정부가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發)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기간 체류할 목적으로 입국한 경우는 14일간 자가 격리나 시설 격리를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요양병원서 또 집단감염… 코로나19 확진자 79명☞
20일 대구·경북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가 하루 새 79명이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확산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