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내버스 운행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진주시내버스 운행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3.15

오는 16일부터 개학 전까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는 16일부터 개학 전까지 시내버스 5개 노선 17대분을 한시적으로 감축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축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기피와 개학연기 등 이용객 감소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내버스 4개 운수업체 간 회의를 거쳐 감차대상을 도심 주요 5개 노선으로 한정했다.

감축은 120번, 130번, 251번, 350번, 360번 노선에 대해 평일에만 시행하며 휴일은 기존과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행정과로 문의하거나,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타도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와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진주는 이와 관계없이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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