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후 확진자 ‘0’
민생경제 활성화 의견수렴
국내외 외래인 모니터링 강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주체 업종별 간담회를 열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경제주체 간담회에는 위생단체, 소상공인 대표, 관광·여행업체 대표, 문화예술 공연단체,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달부터 시에서 추진한 경제 대책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같은날 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사용, 추경예산 반영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신속한 추경 편성과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진주시 발표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 2명이 지난 8일부로 모두 완치·퇴원하면서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코로나 집중발생지역 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편의지원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총 1628명에 대한 거주지를 파악했고, 이미 진주에 들어온 학생들에 대해서는 차량을 제공하면서 검사까지 함께 진행하는 ‘배려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배려검사에 동의한 142명의 학생들 중 1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안전숙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내주 타지역 대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부터 권역별 3차례 교통편의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개별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진주 도착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이란·이탈리아·프랑스 등 확진 다수발생국에서 입국한 시민 55명을 파악했고,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43명은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해외입국자의 확진이 늘고 집단감염이 확대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외국이나 집중발생지역에 다녀온 시민들은 자진해서 보건소에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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