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및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5
지난 1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족 및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15

각계 참여 ‘추진위원회’ 발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도시’ 지정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열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 역사·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 총 15명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향후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계획·실행,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실무추진단 구성, 포럼·공청회 개최, 청년다락 문화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준석 부시장은 위촉식에서 “지난해 공예·민속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에 이어 올해는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진주가 서부경남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환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운영회의에서 “올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자문·심의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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