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진주시청사 출입구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23일 오후 1시 진주시청사 출입구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시청사 등 총 46곳 현판 설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3일 오후 1시 시청사 출입구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했다.

진주시는 지난 2016년 이후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10월 3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민속예술 부문에 지정됐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시는 총 46개의 창의도시 현판을 제작해 시청사를 비롯한 시 관리 시설물에 설치했다.

시는 향후 주요사업으로 ▲전통공예·민속예술 비엔날레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사업 ▲1인 1예능 프로젝트 ▲융복합 민속예술공연 지원 ▲공예 창업 공모전 ▲국제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창의도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진주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현판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유네스코 창의도시’ 현판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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