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며 사실상 방북 수락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 폐업·휴업에 엄정 대처해 학부모의 혼란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공방이 집중됐습니다.
◆文면담 교황 “공식초청장 오면 北 갈 수 있어”… 김정은 방북 초청 수락(종합)(☞원문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며 사실상 방북 수락 의사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교황청에서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했다.
◆남북 11월 적십자회담 합의… 이산가족 수시상봉에 ‘성큼’☞
남북이 고위급회담을 통해 오는 11월 중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산가족의 수시 상봉과 화상 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획①]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세계가 주목한 비핵화·평화해법 ‘DPCW’☞
10월 24일은 유엔의 날이다. 유엔은 2차 대전 연합국인 미국과 영국이 종전 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면서 생겨났다. 전문과 19장 111조로 이뤄진 유엔헌장을 기초로 운영된다. 그러나 사실상 미국을 중심으로 탄생하고, 운영되면서 유엔은 많은 한계점을 드러냈다.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339명 인도적 체류 허가… 난민인정 없어☞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 339명에 대해 인도적 체류 허가를 결정했다. 34명은 단순 불인정, 85명은 보류 결정됐다. 법무부는 17일 난민협약과 난민법상 5대 박해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난민 지위는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창호야!… 모두 부디 잘 가거라” 눈물 속 거행된 ‘히말라야 원정대 합동영결식’☞
히말라야 등반의 새로운 등산로 개척에 나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숨진 5명의 합동영결식이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합동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일반인 조문객 등이 참석했다.
◆[2018국감]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野 파상공세… “박원순이 책임져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에 공방이 집중됐다. 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야당은 이를 둘러싼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현장] 광화문광장 7만명 택시기사 운집… “카카오 카풀, 택시 종사자 30만 생존권 위협”☞
“우리는 남들이 일을 마치고 쉴 때, 지하철과 버스가 끊긴 시간에도, 친척끼리 명절에 모여서 성묘 갈 때에도 승객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단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하루 밥 세끼 먹고 살자는 것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사립유치원 폐업·휴업, 엄정 대처… 학부모 혼란 막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유치원 폐업·휴업에 엄정 대처해 학부모의 혼란을 막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방위비 협상 8차회의 결국 타결 안돼… 다음 달로 미뤄☞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을 위한 제8차 회의가 서울에서 4일간 열렸지만 최종 타결을 하지 못했다. 19일 외교부는 “한미 양측은 16~17일 회의에 이어 18~19 양일간 회의를 연장해 미결 쟁점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WSJ “北비핵화 두고 한미 분열 커져… 양국 목표 달라”☞
북한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 사이에 분열이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발 보도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려 하나 한국은 제재를 완화해 북한의 고립을 줄이려 한다고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