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강 하류에 구조 활동을 하러나간 소방관 2명이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 됐다. 국회의원 특권 남용으로 지적되던 국회 ‘특활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9월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열린다(☞원본보기)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으로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靑 “평양정상회담 9월 초는 어려울 것”… 9.9절 영향인 듯☞
청와대가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9월 초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北리선권 “북남수뇌 평양상봉 논의… 손잡고 나가는 시대 실감”☞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북남 수뇌분들의 평양 상봉이 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논의하면 앞으로 민족이 바라는, 또 소망하는 문제들에 확답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정기관 총괄’ 백원우 민정비서관 소환 임박… 특검 “현재 조율 중”☞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했던 도모(61) 변호사를 면담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곧 출석한다.
◆한강 실종 소방관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빈 보트인 줄 모르고 나갔다가 참변☞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소방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던 소방관 2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바위틈에서..
◆박근혜도 문재인도 못버린 ‘만기친람’… 국정 효율 떨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만기친람식 국정운영 스타일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만기친람(萬機親覽)’은 ‘온갖 정사를 임금이 친히 보살핀다’는 뜻으로 정부부처에서 다뤄야 할 국정 현안의 세부 내용까지 대통령과 비서진이 직접 챙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양날의 검’과 같다.
◆文대통령 지지율, 58.1%…전주 대비 5.1%p 큰폭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주간 국정수행 지지율이 58.1%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주간 집계해 13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p 내린 58.1%로 나타났다.
◆文대통령 “국민연금개편, 정부의 일방적 결정 결코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최근 공개된 보험료 인상 등을 담은 정부의 정책자문안에 대해 조성된 부정적 여론과 관련해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회동서 국회 특활비 ‘전면 폐지’ 합의 발표☞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규모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전면 폐지에 합의했다.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특활비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조율에 나섰다.
◆반도체 주도로 수출 증가율 두자릿수 회복… 1~10일 18.9%↑☞
8월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