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강 하류에 구조 활동을 하러나간 소방관 2명이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 됐다. 국회의원 특권 남용으로 지적되던 국회 ‘특활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9월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열린다(☞원본보기)

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으로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靑 “평양정상회담 9월 초는 어려울 것”… 9.9절 영향인 듯☞

청와대가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9월 초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마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8.13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을 마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8.13

◆北리선권 “북남수뇌 평양상봉 논의… 손잡고 나가는 시대 실감”☞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3일 “북남 수뇌분들의 평양 상봉이 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문제를 논의하면 앞으로 민족이 바라는, 또 소망하는 문제들에 확답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정기관 총괄’ 백원우 민정비서관 소환 임박… 특검 “현재 조율 중”☞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했던 도모(61) 변호사를 면담한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에 곧 출석한다.

김포대교 아래서 소방 구조보트 전복. (출처: 연합뉴스)
김포대교 아래서 소방 구조보트 전복. (출처: 연합뉴스)

◆한강 실종 소방관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빈 보트인 줄 모르고 나갔다가 참변☞

한강 하류에서 구조 활동 중 소방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됐던 소방관 2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바위틈에서..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관저에서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주영훈 경호실장(왼쪽부터), 문 대통령, 송인배 당시 전 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출처: 연합뉴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관저에서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주영훈 경호실장(왼쪽부터), 문 대통령, 송인배 당시 전 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출처: 연합뉴스)

◆박근혜도 문재인도 못버린 ‘만기친람’… 국정 효율 떨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의 만기친람식 국정운영 스타일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만기친람(萬機親覽)’은 ‘온갖 정사를 임금이 친히 보살핀다’는 뜻으로 정부부처에서 다뤄야 할 국정 현안의 세부 내용까지 대통령과 비서진이 직접 챙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양날의 검’과 같다.

◆文대통령 지지율, 58.1%…전주 대비 5.1%p 큰폭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주간 국정수행 지지율이 58.1%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주간 집계해 13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p 내린 58.1%로 나타났다.

◆文대통령 “국민연금개편, 정부의 일방적 결정 결코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최근 공개된 보험료 인상 등을 담은 정부의 정책자문안에 대해 조성된 부정적 여론과 관련해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을 갖고 있다. 이날 회동에선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을 갖고 있다. 이날 회동에선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천지일보 2018.8.13

◆여야, 원내대표회동서 국회 특활비 ‘전면 폐지’ 합의 발표☞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규모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전면 폐지에 합의했다.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특활비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조율에 나섰다.

◆반도체 주도로 수출 증가율 두자릿수 회복… 1~10일 18.9%↑☞

8월 들어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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