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2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5일 2호선 지하철문에 ‘성과연봉제’ 관련 전단지가 부착돼 있다.

전단지에는 “공공기관을 돈벌이 경쟁으로 내모는 성과퇴출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공공성을 파괴한다”며 “불 보듯 뻔한 국민 피해를 감추며 정부 지침을 따를 수 없다”고 적었다.

이번 총파업은 22년 만에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의 동시 파업으로 진행된다. 공공운수노조는 정부에 성과연봉제 관련 노·정 교섭을 요구해왔으나 23일까지 정부가 교섭에 응하지 않았고 파업 예고 시한으로 잡은 26일까지 응하지 않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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