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노동자 총파업… ‘해고연봉제 분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및 전체조합원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대해 “노사 자율에 맡겨야 할 임금체계 문제에 정부가 개입해 저성과자 해고제도 도입을 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강요해온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관중석 곳곳에는 ‘해고연봉제 분쇄! 관치금융 철폐!’ ‘노동자 쥐어짜기를 위한 성과연봉제 반대한다’ ‘성과연봉제 폐기하여 금융공공성 확보하라’ ‘듣지 않아 들리게 하고자 우리가 왔다’ ‘강한노조에 바로 여러분이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