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A형은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B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일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A형은 평소 어렵게 출제됐던 21번과 30번 문제가 기존 패턴대로 출제됐고, 나머지 문제들은 전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B형은 평소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했던 21번과 29번이 쉽게 출제됐고 30번이 올해에도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A형은 지난해 수능, 올해 실시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며 “B형은 올해 실시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도를 보이고 있지만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도 “A형은 새로운 유형도 없고 기출문제의 정형화된 패턴을 따랐다”며 “B형이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23번과 30번이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A형과 B형 모두 평이한 수준으로 모두 2015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EBS 교재의 연계율은 A형과 B형 모두 70%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이 유지됐지만 연계 출제된 대부분의 문제가 변형이 많이 돼 체감 연계율은 70%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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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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