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고 시험실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한 문제라도 더 보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 평가를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 국어 영역은 문항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

국어 영역의 A형은 기본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측정의 비중을 높게, B형은 기본 지식과 기능에 대한 탐구·적용 능력 측정의 비중을 높게 출제했다.

국어과의 Ⅰ과목과 Ⅱ과목에 공통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기본 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실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A형과 B형 공통 문항을 30% 범위 내(15개 문항)에서 출제했다.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문항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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