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우엉 김밥. (제공: 이마트24)
유부우엉 김밥. (제공: 이마트24)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0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미국에서 대박 난 K-김밥… 이마트24 ‘유부우엉 김밥’ 판매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유부우엉 김밥’(3500원)을 판매한다.

이마트24가 미국 마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김밥을 만든 뒤 영하 50도 냉동고에 넣어 급속냉각된 냉동김밥이다. 고객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 10초(1000W 기준)만 돌리면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의 김밥을 맛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에도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김 굽는 온도를 조절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김밥 내용물로 들어가는 당근이 80%만 익혀지는 등 제조업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다. 또한 특허받은 3분할 김밥 용기로 열전도율을 높임으로써 2분 만에 균일하고 빠른 해동이 가능하다.

지난해 미국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된 유부우엉 김밥은 틱톡과 유튜브 등 SNS상에서 외국인들이 이 김밥을 맛있게 먹는 리뷰 영상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부우엉 김밥은 고기가 없고 유부, 당근, 우엉, 단무지, 시금치 등 야채로만 구성돼 있어 채식자를 위한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내 마트에서는 품절 대란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토소비(Ditto Consumption)’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물가로 인해 집에 쟁여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유부우엉 김밥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디토소비란 디토(Ditto)는 ‘나도’ ‘이하동문’이라는 뜻으로 정보와 선택지가 범람하는 시장에서 대부분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을 생략한 채 어떤 사람이나 콘텐츠를 추종해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 이마트24가 냉동간편식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22년 67%, 2023년(1월~10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매를 기념해 이마트24는 12월 한 달간 유부우엉김밥 상품 구입 시 ‘아임e 하루e리터500㎖’도 제공한다.

김지수 이마트24 HMR팀 MD는 “고물가로 인해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는 냉동 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부우엉 김밥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화된 한식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이마트24 먹거리 상품의 맛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GS25에서 홈파티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모델들이 GS25에서 홈파티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크리스마스·연말 맞아 홈파티 상품 사전 예약 특별전 개최

GS25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홈파티 상품들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GS25가 선보이는 상품들은 ▲한정판 홀케이크 ▲홈파티팩(스테이크, 랍스터) ▲크리스마스 소품(초, 무드등) 등이다. 가족 및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홈파티에 필요한 상품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한정판 홀케이크(2만 9500원)는 매일우유와 협업해 선보이는 솔티밀크케이크와 초코가나슈케이크다. 매장에서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는 GS25 스테디셀러 매일우유 생크림도넛이 홀케이크로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며 깊은 풍미와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내달 4~14일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선택한 점포에서 23~24일 사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GS25는 유명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손잡고 홀케이크 5종(2만 4800~3만 9000원)도 준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연말 빌리엔젤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으로 두 차례 사전 예약(4~10일, 11~17일)을 받아 12일과 19일 택배로 일괄 무료배송된다. 홀케이크 7종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빛내 줄 음식과 크리스마스 소품도 준비됐다. 음식은 우월한우홈파티팩 800g(9만 9000원)을 필두로 한우엘본스테이크 500g(5만 4800원), 한우티본스테이크 500g(6만 9800원), 한우포터하우스 500g(7만 4800원), 캐나다랍스터 800g(2만 9800원), 연어스테이크 400g(2만 4800원) 등 8종이다.

대표 상품인 우월한우홈파티팩 800g은 스테이크로 사용할 수 있는 등심 400g, 안심 200g, 채끝 200g으로 구성됐으며 연말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포장으로 받아보는 즉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크리스마스 소품에는 이츠초타임 2종(1만 5500원, 1만 6500원)과 무드등 4종(1만 2000~1만 6900원), 소주 디스펜서(2만 4500원)를 선보인다.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연말 감성적인 상품으로 SNS 인증샷을 올리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파티팩과 소품 등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에 맞춰 내달 13~19일, 20~26일 사전 예약이 진행돼 21일과 28일 택배로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GS25는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연말 분위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와 소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점포에서 판매한다. 미니 케이크는 제베원멜팅레드벨벳케익, 파워퍼프걸케이크, 트라이플롱케익, 슈톨렌 등 8종(2500~8500원)이며 12월 한 달 동안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소형 사이즈의 두 가지 상품으로(9900원, 1만 2900원)을 GS Pay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원필 GS25 베이커리 담당 MD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등 2023년을 멋지게 마무리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미니 케이크까지 전문점에 버금가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준비했다”며 “홈파티팩과 크리스마스 소품들도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U 가맹점주가 통합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가맹점주가 통합 검색엔진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통합 검색엔진 도입… “정보 접근성 높여 매출 향상 목표”

CU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점포 관리 시스템에 통합 검색 엔진을 도입하고 가맹점주들의 점포 운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린다.

고객들이 아닌 가맹점주들을 위한 검색 엔진을 도입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점주들의 편의를 고려해 POS 계산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현됐다.

CU는 지난 2019년 점포 관리 시스템을 포털 형식으로 개편하고 4년간 쌓인 가맹점주들의 이용 패턴과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통합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이로써 ▲키워드 검색 ▲실시간 인기 검색어 ▲사용자 편의를 위한 UX/UI 디자인 등이 적용돼 점포 시스템 속 방대한 규모의 정보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형태소를 기준으로 한 키워드 검색 기능이다. 형태소는 일정한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로써 기존의 단순 조회 기능으로는 검색어 전체가 하나의 키워드로 인식돼 입력 단어와 100% 일치하는 결과만 얻을 수 있었다.

CU는 상품 정보부터 공지사항, 매뉴얼 등 점포 관리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를 솔루션 프로그램에 등록한 뒤 점주들의 검색어 입력 패턴을 함께 분석해 형태소 백과사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검색어 내 형태소가 자동으로 구분돼 각각의 키워드가 포함된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백종원 도시락’을 검색하면 해당 단어가 완벽하게 포함된 상품만 결과로 나타났으나 변경 이후에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백종원 고기쌈 도시락 등 백종원 도시락이 각각의 형태소로 결합된 것으로 인식돼 정보의 접근성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CU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기능도 신설했다. 이로써 전국 1만 7000여개 CU 매장에서 현재 많이 검색되는 검색어가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돼 개별 점포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트렌드성 정보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각 가맹점이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인근 점포들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인기 판매 순위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검색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단어 자동 완성, 초성 검색, 최근 검색어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이 마련됐다.

CU는 가맹점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10개월이 넘는 오랜 개발 과정을 거쳐 통합 검색엔진을 완성했다. 이번 개편은 가맹점주들의 정보 이용 효율성 제고와 점포 매출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전국 1만 7000여개 가맹 점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포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서센터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서센터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이 지난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편의점 업계 유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간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동반 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또한 우수기업 표창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동반 성장 제도의 정착과 실천,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격려하는 의미를 동반한다.

세븐일레븐은 사회와의 공감·공생 경영 원칙 아래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활동과 파트너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 문화확산과 제도개선, 복지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상생 협력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 기여도 ▲상생 협력 사업 추진 성과 ▲납품대급연동제 등의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인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상생협력 위원회’ 개최를 통한 각종 제도개선,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자율적 분쟁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자율조정위원회’를 발족해 현재까지 안정적 운영을 이어오면서 상생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맹점 운영 환경 개선 지원, 근무자 안전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보험 가입 등의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가맹점의 안정적 사업 지원을 위한 동반 성장 상생 펀드도 조성해 지원하며 기타 경조사 지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국, 호주 등의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파트너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등 파트너사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납품 대금 연동제 등의 국정과제 달성에도 적극 노력하며 명절 전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출연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술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 및 실증프로젝트,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 등 유통 플랫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농가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우수 지역 강소농의 수확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판매하는 등 우수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우수 국산 과일 품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오랜 기간 사회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가맹점과의 상생과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