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2세를 맞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몸이 부서져라 뛰는 고령의 평화운동가는 지난 1월에도 필리핀 민다나오를 찾아 평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2년 제1차로 시작한 평화순방은 올해로 12년째 맞았고 제32차를 기록했다. 90대의 청춘은 평화순방 때마다 청년보다 더 열정 넘치는 행보로 수많은 기적들을 만들어냈다. 정작 국내에서는 편견에 갇혀 저평가 됐지만, 그의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본지는 6.25참전용사 출신으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다.

 

(제공: HWPL)
(제공: HWPL)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다나오 평화협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입니다. 왜냐면 만다나오 평화협정은 ‘시민 중심의 인식 개선과 행동’ 기반의 평화 접근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약 8년 동안 꾸준하게 HWPL 주요 행사를 뉴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기보도하고 있는 인도 부디스트타임즈 이-뉴스 샤말 신하 편집장의 말이다. 그는 HWPL을 이끄는 이만희 대표의 메시지를 점차 들으면서 옳다고 여겼고, HWPL과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전 세계 수많은 언론인이 전쟁 없는 평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진정성 있는 평화운동을 하는 이 대표를 지지하며 함께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온라인 매체 라이징비디의 입눌 콰욤 소니 부편집장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소니 부편집장은 “이만희 대표는 멋진 분이다. 그의 말씀 중 ‘위아원(We are one)’ 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공평한 사회를 이 세 단어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분쟁 중인 국가의 언론인은 누구보다 절실히 평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 미얀마 몬 뉴스 에이전시의 카사우 몬 대표는“저는 평화가 없는 나라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저는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평화가 이뤄졌는지 알고 싶다. 이것이 제가 미얀마를 포함해 세계 평화를 이루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HWPL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 또 이 대표의 가치관에 공감하며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스파이크드 짐바브웨 온라인 뉴스 어다너스 뮤팅궨드 편집장도 HWPL의 대표이자 세계 평화운동의 정신적인 리더인 이 대표를 극찬했다. 그는“정말 훌륭한 분이고 단지 짐바브웨에서만 이렇게 알리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도 알려져서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된다. 이 대표는 전 세계를 통합할 만큼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HWPL과 함께하는 언론은 지구촌의 평화 활동 소식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평화 언론 네트워크는 올 한 해 동안 지구촌을 무대로 시행된 평화 사업에 대하여 190개국에서 3240개 언론사를 통해 총 8050건을 보도했다. 또한 전 세계 시민의 평화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언론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작성한 평화 저널리즘 연구가 출간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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