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전쟁 개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 ‘빌라왕’에 이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수십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 9400여만원이 살포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최고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이 지난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최고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러 “우크라 무기공급, 전쟁개입”… 대통령실 “가정적 상황일뿐”☞(원문보기)
19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발언과 관련 러시아가 전쟁 개입을 뜻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코멘트하지 않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이어 동탄서도 ‘전세사기’ 피해… 전국 확산☞
인천 ‘빌라왕’에 이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임대인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수십가구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동탄뿐 아니라 부산·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주로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이나 20∼30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18.

◆[지역 이슈] 끊이지 않는 지역사회 소음… 광주 군 공항 어디로 갈까☞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 전남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유치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중대본 “엠폭스,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최근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와는 달리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피부나 성 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외식품목 가격 고공행진… 비빔밥·냉면 ‘1만원’ 넘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크게 올랐다. 1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16% 이상 급증했다. 자장면은 가장 상승률이 높은 품목으로 동기간 5846원에서 6800원으로 16.3% 올랐다.

◆창원시내버스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시작… 임시운행버스·임차택시로 대응☞
창원시내버스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19일 새벽 5시부터 파업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지되고, 감차 운행이 예상되고 있다.

◆[종교in] AI 목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혼 없는 설교문 과연 괜찮을까☞
사회 각계의 충격을 불러일으킨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는 단연 종교계에서도 화두다. 챗GPT가 설교문과 기도문을 1분도 안 돼 ‘척척’ 써내는 것을 목격한 목회자들은 놀라움을 표시한다. 실제 설교문 작성에 챗GPT를 사용했다고 털어놓는 목회자도 적지 않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출처: 연합뉴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출처: 연합뉴스)

◆송영길 향하는 檢 칼끝… ‘민주당 돈봉투’ 일파만파☞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금품 9400여만원이 살포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검찰 수사의 종착점이 송영길 전 대표가 될지 주목된다.

◆[단독] CEO 없이 기지개 켜는 KT… “미루던 사안들 속속 결정”☞
“(CEO 공백) 영향이 없을 수 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고 내부적으로 차질이 있었지만 결정을 미루고 있던 사안들부터 지금 막 안에서 결정이 나고 있어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쇼 2023’에서 한 KT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KT는 ‘CEO 리스크’의 현실화로 야기된 구현모 전(前) KT 대표이사의 연임 실패와 윤경림 내정자의 후보 사퇴로 임시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檢 ‘민주 돈봉투 조달책 혐의’ 강래구 구속영장 청구☞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58)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실탄 이어 ‘권총형 전기충격기’까지… 또 뚫린 항공☞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 항공기 탑승객이 권총형 전자충격기를 소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항공기, 환승기 수하물, 출국장 쓰레기 통에서 실탄이 연이어 발견된 가운데 국내 공항의 항공 보안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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