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배만곤)이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2월까지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은 최근 3년 이내 신설하거나 위치 이전한 62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축자재, 가구류 등으로부터 방출되는 새학교증후군 유발물질 파악을 위해 공기 질을 측정한다. 새학교증후군은 학교 교사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해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걸리는 눈, 코, 목의 건조․통증, 재채기, 코막힘, 피로 또는 무기력, 두통, 구토, 건망증 등의 건강이상 증상이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에는 컨설팅, 실내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환기, 건물내 온도조건을 의도적으로 상승시켜서 오염발생원으로부터의 방출계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발생된 오염물질을 실외로 배출시키는 베이크아웃 등을 실시해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교실에서 보내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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