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배만곤)이 학교 안전의식 함양 및 응급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21일부터 운영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보건교사와 중·고등학교 체육교사,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치됐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는 목적은 응급안전 교육을 실시해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학생안전 전문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조치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또한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직원의 능력을 제고하는 데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4일(화∼금) 15:00∼17:00까지 관내 보건교사 실습 교육 2시간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7월 이후 중·고등학교 체육교사와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를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연중 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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