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든 특성화고를 초․중학교의 특성화고 체험 희망 학생들에게 개방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매주 수요일 ‘특성화고 개방 진로체험의 날’ 운영 목적은 보다 많은 초․중학생들이 특성화고의 학과와 교육활동을 체험함으로써, 고교 진학과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넓히고 진로 결정 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서울형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따른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진로의 다양성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비전을 세우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전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체험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교 5교 548명, 중학교 96교 1만 1864명, 총 1만 2412명이 76개 특성화고에 체험을 신청했다. 첫 체험은 22일에 실시한다. 대방중학교를 포함한 중학교 8개교 161명이 서울공업고등학교 외 10개의 특성화고에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희망을 고려해 신청하고, 체험하게 되는 ‘특성화고 개방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특성화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학과에 대한 경험을 충분하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특성화고를 수요일 외에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시로 개방해, 다양한 학과와 직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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