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식 총장은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다 지난해 11월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만의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가 수험생, 학부모님 등 수원여대와 관계돼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던 엄태식 총장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이번 행사에서 엄태식 총장은 교내 홍보대사 ‘신디’와 함께 단체복을 맞춰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시험기간에 지친 학생들을 독려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사제지간의 친밀도를 높이고자 한 것이 이번 간식행사의 취지이다.
엄태식 총장은 22일 오전과 오후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준 후, 23일 오후에도 수원여자대학교 해란캠퍼스에서 간식행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총장님이 한 명 한 명 간식을 나눠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총장님과 학생들이 자주 교류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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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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