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공연으로 화합의 장 마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안드레교회(담임 제슬기)는 오는 28일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주한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건강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갖는다.

건강검진과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장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 학생들의 불편함과 외로움을 달래주고 한국인들과의 친근감을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건강닥터’ 신천지 안드레교회 자원봉사단이 주관하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수영구 광안동 신천지 안드레교회 내에서 진행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50여명의 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방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주한 외국인 학생들의 체지방, 체질 검사 등을 실시하고 침 치료와 내과 검진 등 한·양방 의료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영상편지 무료 제작과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제공 등 이색 교류 행사가 열린다. 또 북 공연을 비롯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치어단 및 댄스 팀 공연 등 주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선물추첨 행사가 진행되며 식사 및 다과 제공 등 주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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