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가을 메이크업을 ‘섀도우 팔레트 BEST4’

바비 브라운‧에스티 로더‧디올‧스틸라… 트렌디함과 실용성 더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그윽한 눈매를 요구하는 가을 F/W 시즌이 돌아왔다. 2014년 트렌드는 예년보다 훨씬 어둡고 그윽하며 세련된 스킬을 요구한다.

탁한 카키, 딥 버건디, 채도를 쏙 뺀 다크 브라운 등 다소 난해하고 적용하기 힘든 컬러들이 주를 이룬다. 이에 가을 아이 메이크업을 책임 질 각 브랜드에서 다양하고 실용적인 팔레트 섀도우들을 살펴보자.

◆에스티 로더‧디올 “아름다운 Deep Color”

이번 시즌은 어두운 카키, 짙은 버건디 등 평상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컬러들이 선두에 선다. 눈가에 깊은 음영을 입혀 거칠게 또는 은은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로 섀도의 질감.

파우더감이 느껴지는 매트한 재질보다는 촉촉하게 발림성이 좋은 텍스처를 선택해야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드는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눈가에 깊은 음영을 연출할 수 있는 컬러들로 구성된 에스티 로더의 뉴 텍스처는 올해 F/W 트렌드에 꼭 맞춘 그윽하고 고급스러운 색상들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반짝임과 음영감을 지닌 다섯 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디올 5꿀뢰르도 눈길을 끈다. 디올의 신기술 파우더로 매우 부드럽고 은은하게 펴 발린다.

◆바비 브라운‧스틸라 “내 눈매에 맞춘 듯 Personal Trend”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컬러 섀도 팔레트도 올가을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에선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트렌디한 런웨이 룩부터 웨어러블하게 사용 가능한 데일리 룩까지 내 눈에 꼭 맞춘 듯 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컬러로 매일매일 차별화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바비 브라운의 크리미 매트부터 메탈릭까지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구성된 스모키 누드 아이 팔레트로 누구든 쉽고 빠르게 세미 스모키 아이를 연출할 수 있다.

스틸라는 20주년 기념 ‘아이즈 아 더 윈도우’ 컬렉션을 통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겸비한 12색 섀도우 팔레트를 선보였다. 보석처럼 흐르는 펄 섀도부터 시크한 매트 섀도까지, 각자 또 따로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한 컬러들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