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아직도 극성을 부리는 모기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을철 모기구제에 나섰다.
성동구 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빗물펌프장, 하수구 등 모기의 주된 서식지에 주기적인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의 활동이 많은 송정제방공원, 전농천변 등에 위생해충 살충기를 설치, 10월 말까지 가동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을 모기로 인해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렸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방역을 원할 시에는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감염병예방팀 (2286-7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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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미 기자
lon@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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