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센터서 道 ‘협동조합 비전선포식’ 개최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내 6개 대학과 20명의 대학교수와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도내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경기도 협동조합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협동조합 설립을 활성화하고 도내 협동조합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김기언 경기대 총장, 태범석 한경대 총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김병옥 신흥대 총장, 도중대 장안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등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및 시민단체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도내 6개 대학은 기업가 정신을 지닌 청년리더를 육성하고 각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도는 대학교수, 전문가, CEO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협동조합 멘토 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협동조합들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발 협동조합들에게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협동조합의 세계적 성공모델이 경기도에서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개인의 문제보다 사회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헌신과 이타적 정신구조를 가진 곳이 협동조합이다. 시작은 기재부가 하지만 성패는 실제 활동하는 사람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존 협동조합 제품 소개와 판매, 체험부스 등이 선보이며 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도민에게 조합설립 절차와 유망분야를 소개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만들기’ 세미나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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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기자
kej4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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