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여건의 상담과 600억 규모의 상담실적

▲ 18일 경기 수원 영통구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린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기업 관계자들이 모이고 있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한 곳에 모여 상생발전을 향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경기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주최로 18일 수원시 영통구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열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서 총 150여 건 상담과 600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과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새로운 기술과 창의성을 원하는 대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계열 7개사, LG전자 등 LG계열사 4개사, SK케미칼, 롤스로이스 마린 등 유수의 대기업 15개사의 바이어 30여 명이 참여했다.

▲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상담 분야는 ▲반도체 ▲전기·전자분야 ▲휴대폰 ▲생활가전 ▲기계·기구분야 ▲조선 ▲선박 ▲화학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도내 우수중소기업 150개사와 1대1 상담으로 진행했다.

1대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경영전문컨설팅과 자금이 부족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우수기술과 제(부)품을 갖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만남이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기업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사업화지원팀(031-259-6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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