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삼국시대 토성 답사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취재반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수 개발사업팀장과 윤현성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속칭 동해시에서 장안성 혹은 고녕성으로 불리는 토성 일대 유적을 답사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2000년 전 지금의 동해, 삼척시에 고대국가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라고 불렸다. 원삼국시대 동해변을 거점으로 성읍국가로 성장한 고대왕국이었다. 실질
주말의 동구릉은 남녀노소, 가족과 단체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구릉(경기도 구리)은 동쪽 9개의 왕릉을 말한다. 이 중 제1호로 조성된 왕릉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建元陵)’이다. 태조는 백전백승 장군에서 나라를 세운 창업 군주가 되고, 6명의 부인과 13명의 자손을 두어 72세가 넘게 장수했다(최장수 영조에 이어 두 번째, 조선 국왕의 평균 수명 46세). 하지만 그는 혹독한 노년을 거쳐 지금 단릉(單陵)에 홀로 누워 있다. 주변 능에 자리한 후대 왕과 왕비들에게 체면이 말이 아니다. 승승장구하며 사랑과 권력을 양손에 움켜쥐
관동팔경 중 으뜸 ‘제일루’ 꼽혀유일하게 석양 감상, 국가 보물보는 각도에 다른 풍경 감상 매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동해안 명승지의 상징인 ‘관동팔경’. 이들 팔경은 정자나 누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풍류를 즐기고 빼어난 경치를 노래로 읊었다. 조선 선조 때 문인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鄭澈)이 ‘관동별곡’에서 관동팔경의 경치를 노래해 사람들한테 익히 알려졌다.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죽서루(竹西樓)는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 큰 누각이고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다. 나머지 칠경이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일출을 감상하는 곳이라면
레일·동굴의 도시 강원 삼척시중공업의 도시서 관광도시로천혜 자연과 레포츠 어우러져 5억 3천만년의 걸작품 ‘대금굴’인터넷 예약으로만 관람 가능해상케이블카로 장호항 한눈에반달모양 새하얀 해안선 낭만여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레일, 동굴, 이사부를 상징하는 도시 강원 삼척시. 석회동굴이 많아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 공장이 들어선 곳이기도 하며, 1970년대만 해도 인구 30만명이 거주하는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중공업의 도시였다. 그러나 탄광산업이 쇠퇴하면서 지금은 인구가 약 7만명으로 줄었으나 천혜절경의 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 평창에선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선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선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평창·강릉·정선은 경기관람뿐 아니라 문화와 전통 등도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다. 게다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문화재·먹거리·볼거리 등이 있는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알파인 스키 경기 개최도시아라리촌부터 삼탄마인까지깨끗한 물·맑은 공기 보전해자연경관 풍부
우리는 문화재의 소중함을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아리랑, 한복, 씨름. 주변에서 쉽게 접해 그 소중함에 무기력한 건 아닐까. 반면 주변국에서는 우리 것의 가치를 깨달아 자국의 것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에게 처한 문화재의 실태를 알고,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또 우리의 무형문화재 중 정선아리랑을 통해 우리 것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의 정선아우라지.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돼 흐르고 있는 송천(松川)과, 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