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2년간 통일부에 배치한 신입 ‘행정고시 사무관’이 총 2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5급 공채' 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통일부에 배정된 신입 5급 공채(행정고시 통한 사무관 채용) 공무원은 단 1명이었다. 2021년에도 1명만 배정됐다.지난 2년간 부(部) 단위 정부조직 가운데 5급 공채 공무원이 1명만 배정된 곳은 통일부가 유일하다.부처 직제상 정원이 통일부(소속기관 정원 포함 607명)의 절반에 못 미치는 여성가족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 참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여성가족부)
“10억엔·재단 등 처리방안 의견 수렴… 日과도 협의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는 ‘2015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의해 세워진 ‘화해·치유재단’과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의 처리와 관련한 의견수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결과 보고서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상황에 대해 “여성가족부 중심으로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는 단계이며, 여가부가 적극적으로 관련 단체와 피해자들의 의견 수렴을 해왔고, 외교부도 동참했다”면서 “결과를
韓대표단,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방문외교부 “피해자 명예·존엄 회복 노력 맥락”[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 정부가 22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한국 정부 보고서 심의와 관련해 “한국 대표단이 (위안부 대신) ‘성노예’라는 말을 사용했다.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23일 새벽 일본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내고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있다. ‘2015년 한·일 합의’는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번에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에
여가부장관 ‘연내 청산’ 발언 관련 “현재 정해진 것 없어”日 ‘독도 망언’에 대해선 “부당한 주장 단호히 거부·항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향방에 대해서 “현재로선 최종적으로 정해진 입장은 없으며 재단의 향방은 해당 부처에서 피해자, 관련단체, 국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23일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한 신문 인터뷰에서 ‘화해·치유 재단 연내 청산’ 관련 발언이 사실상 한·일 합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또 한 명 별세해 생존자가 31명으로 줄었다. 대부분 피해자들이 고령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이 유한한 상황에서 최근 한일 양국의 위안부 재합의 논란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명이 타계했다. 유가족 측 요청으로 피해자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여가부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에 따르면 고인은 13살 때 공장에 데려가 주겠다는 말에 속아 일본군에 의해 만주에서 ‘위안부’ 생활을 하며 고초를 겪었다.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