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설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이틀째인 10일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새해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헤이그 정상회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동맹은 초격차를 유지하고 최첨단의 기술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과학 기술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윤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가 ‘동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최전방 부대를 찾아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안보 생각만 하면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이 안올 때도 있었는데 여러분을 만나니 든든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북한의 도발 시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군의 보고에는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이자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인 이날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보병사단의 관할 전방 관측소(OP)인 상승전망대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노타이 차림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 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고 집을 비우게 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어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9일(현지시간)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늘 말씀하는 것처럼 굴종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한산한 평화로운 상황이 평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이 전날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서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고 한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9.19 군사합의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압도적인 힘에 의해 구축하는 평화가 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20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작전기자에 기항한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19일 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선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승함했다. 켄터키함은 전날 미국 핵 자산의 운용 방안을 협의하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계기로 입항했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내부 지휘통제실, 미사일통제실, 미사일저장고 등을 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지역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수재민을 위로했다.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날도 수해현장인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일대의 농가를 방문해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정부가 원상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소 40여 마리가 죽거나 실종된 공주시 탄천면의 한 축사에서 눈물을 흘리던 농민에게 “걱정하지 마시라.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오시고 지사님도 오셨지 않나. 예산 투입 많이 할 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집중 호우로 산사태 등이 발생한 경상북도 예천군 일대를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윤 대통령은 이날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다.현장은 산사태로 떠내려온 암석과 흙이 덮쳐 무너진 농가와 창고로 아수라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로부터 피해 상황 설명을 듣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현장 피해 상황 브리핑 판에는 건의사항으로 ‘피해가 극심하므로 특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기 없는 긴축 재정, 건전 재정을 좋아할 정치권력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일각에서는 여전히 재정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현금성 재정 지출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한다”며 “이것은 전형적인 미래세대 약탈이므로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도 했다.이어 “효과 분석 없이 추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을 위로·격려하고 참배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해당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다. 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각) 저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는 참전 혈맹으로 맺어져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강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참전비 방문은 지난 24일 미국 방문을 시작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DC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일정이다.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부부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도 담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때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예비역 중사, 천안함 부상 장병과 함장 등과 동행한다.16일 대통령실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무 중 다쳤던 현역, 예비역 군인 8명과 함께 이달 말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이들은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과 만날 예정이다.재단은 우리 정부와 논의를 통해 지난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당시 서해용사 롤 콜에 앞서 울컥한 데에 “꽃다운 나이 장병들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참모들에게 소회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행사에 앞서 롤 콜 관련 보고를 받을 때도 전사자들이 20살 청춘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의 기습공격에 NLL을 사수한 제 2연평해전 용사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분의
[천지일보=김정필, 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8%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20일(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6%포인트(p) 낮은 38.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4%p 오른 58.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에서 41.1%를 기록한 후 41.2%(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