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반격에 나선 환경부“보, 오히려 수위 상승시켜”성난 야권 “대통령 눈치보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때아닌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물 관리를 담당하는 환경부가 12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는 홍수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22조원을 들여 2009~2013년에 진행한 사업이다.환경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 및 보의 치수 영향 관련 조사·평가 자료’를 공개하면서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이는 ‘최근 4대강 보 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정책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은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채택된 28건의 국민제안 중 자체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8건(우수 1, 우량 7)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선정된 제안으로는 ▲(우수상) 산림사업 국민건강, 국민연금 사후정산 제도 도입 건의 ▲(우량상) 목재류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 ‘기타세번’ 분석 및 분류 개선 필요 ▲(우량상)
남부 대부분 지역 호우주의보30일까지 많은 비 예고피해접수 아직 없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9일 남부지역에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고, 전국 6개 국립공원 220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항공편 24편이 결항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부산,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지리산과 내장산 등 6개 국립공원 220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됐다.울산공항 9대, 김포공항 7대, 제주공항 4대, 김해공항 2대, 포항공항 2대 등 24대의 항공기도 뜨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중심으로 협력[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장마 후 찾아온 폭염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가축 79만 마리가 폐사해 42억원 규모(추정보험금 기준)의 재산 피해가 났다.가축 종류별로 보면 닭이 75만 3191마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오리 2만 6000마리, 메추리 1만 마리, 돼지 3586마리 순이었다.매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는 2013년 212만 마리, 2014년 112만 마리, 2015년 267만 마리, 2016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했다.책상과 창틀 등은 물휴지 등으로 닦아보면 노란색 먼지가 가득히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7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태풍 '카눈'이 상륙한 충남 태안(근흥)에 85㎜의 비가 내리는 등 밤사이 대전ㆍ충남ㆍ세종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세종(금남) 70㎜, 서산(대산) 70㎜, 부여(양화) 65.5㎜, 대전 33.1㎜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충남 전역과 대전, 세종시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태풍은 현재 태안반도에 상륙한 상태로, 이 지역에는 초속 1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지역에 따라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
(대전=연합뉴스) 충남도는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19일을 전후해 도내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일선 시ㆍ군과 함께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산간계곡 및 유원지 행락객 대피 ▲해안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대피 ▲119 및 군부대, 경찰 등의 인명구조 태세 점검 등 태풍 상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및 양수기 등 수방시설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충남농업
사무실 에너지 절약 공감 부족… 개인전열기 사용 자제해야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컴퓨터 모니터 같은 것은 점심시간에는 끄는 등 조금만 신경 쓰면 할 수 있는 게 에너지 절약인데 잘 지켜지지 않아 속상해요. 필요성을 느끼도록 책상에 붙일 수 있는 ‘절약 수칙’ 안내지도 나눠줬지만 별로 소용이 없네요.” 사내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고영주(28, 여) 씨. 겨울철 한파 탓인지 회사 전기세가 많이 나와 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뿐이었다. 최근 가정에서는 누진세로 인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는
(창원=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합천은 9일 오전에만 118㎜의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전후로 경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통영, 거제, 사천, 고성, 창녕, 의령, 진주, 창원, 밀양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하동과 산청, 합천은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이날 오전 6시45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됐고, 이어 의령, 진주도 오전 9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지금까지 합천 118㎜를 비롯해 산청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