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파종용 종자 무상 공급구호용 정부 양곡 무상 지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강릉·동해·영월 등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와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산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이동 증가를 우려해 인근 지역 양돈농장에 차단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먼저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역에 정부 보유 볍씨, 씨감자, 육묘·묘목을 농협과 함께 공급한다. 또 민간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협 농기계 수리
공익형직불제 예산인상 촉구“후계농 육성정책 마련하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WTO 지위 포기 철회하고, 농민 경영 안정 위한 대책 마련하라!”최근 정부가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와 특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농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 등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농업분야 개도국 포기 규탄! 농정개혁 촉구!’ 전국농민총궐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비가
“농민요구 묵살하고 늑장 대응”“가격 폭락 시 정부가 매입하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전국 농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농산물 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8개 농민단체와 함께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농산물 값 폭락대책 촉구와 문재인 정부 농정규탄 전국생산자대회’를 열고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한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부실한 농정의 결과”라고 주장했다.전국생산자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 실시 ▲전량수매, 수매가 생산비 보장 ▲농산물 가격 폭락 대응 긴급대책회의 구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충청북도 영동군이 쫀득하고 달콤한 곶감으로 서울 시민들의 입맛 공략을 시작했다.영동군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2017 충북 영동군 햇곶감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17 영동 곶감 축제’의 연장선으로 영동군과 영동군 농가 8곳이 참여했다.행사 첫날인 이날은 박세복 충북 영동군 군수와 이상용 영동군 홍보대사 등이 햇곶감을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했고 농가는 곶감과 감 말랭이 등 특산물을 전시해 시식과 판매 활동을 했다.행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산 쌀이 처음으로 해외 식량원조에 사용된다. 과거 식량 원조 수혜국이 식량 원조 공여국으로 바뀐 첫 사례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위원회에서 국내산 쌀 750톤 원조를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애프터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역내 식량위기 등 비상시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국제공공비축제도다. 태풍, 가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회원국 간 약정한 쌀 물량을 기준으로 원조성 교역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쌀 무상원조도 담당한다.한국은
사회 내부 찬반 격화 외교문제 입장도 달라 [천지일보=명승일ㆍ장수경 기자] 이번 광우병 사태와 관련, 일부 시민단체들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과 유통을 중지하고 수입 조건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일각에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나오고 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자문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미국 광우병 발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약 4만 두수의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의 연간 도축 소의 약 0.1%에 해당하는 비율”이라며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북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외교 서한을 통해 구제역 발생 사실을 전격 통보하고 긴급 구호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해 작년 말부터 제기된 북한 내 구제역 발생사실이 40여일 만에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북한의 구제역 발생설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일본 내 대북 인권단체인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의 이영화 대표가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힌 이후부터다.정부 당국자는 지난달 18일 “북측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