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에 대한 금지 통고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1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용산경찰서 등 일선에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신고가 들어올 시 금지 통고하겠다는 지침을 공개했다.법원이 집무실 인근을 지나는 집회를 금지한 경찰 처분에 부당하다고 판단해 제동을 걸었음에도, 결국 경찰이 기존처럼 다른 집회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셈이다.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본안 판결을 받아보기로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헌재,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2020년 12월 31일까진 불법낙태 가능 한도 임신 22주사회·경제적 이유로 낙태 가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낙태죄가 시행된 지 66년 만에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그 파급력이 거세다. 합법적인 낙태가 언제부터 가능한지, 하게 된다면 임신 몇 주차까지 가능한지 관심을 끌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헌재는 형법 269조 1항(자기낙태죄)과 270조 1항(동의낙태죄) 중 ‘의사’ 부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269조 1항은 여성이 약물 등 방법으로 낙태하면 1년
승리 “관련의혹 모든 조사 받아”클럽대표 등 내주 ‘피의자’ 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자신의 사업 투자자들에게 이른바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전직 사내이사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경찰에 출석해 8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은 끝에 28일 귀가했다.27일 오후 9시 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한 승리는 하루를 넘긴 28일 오전 5시 31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검은 정장 차림의 승리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승리는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보름을 맞은 27일 현재 북한은 어떠한 ‘비핵화’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모습들이 ‘라돈침대 사태’를 키우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이끄는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부터 공식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라돈침대 논란 두 달] 신뢰 잃은 원안위, ‘라돈 사태’ 키웠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논란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침대 안전성 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9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안 전 지사는 검찰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그는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국민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제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서부지검은 지난 5일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공보비서 사건을 맡아 수사 중에 있다. 검찰의 소환통보 또는 검찰과 변호인간 사전조율 없이 스스로 검찰에 출석하는 경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