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온라인에서 경쟁사 비방 댓글을 올리게 한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이 선고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약식기소된 홍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함께 약식기소된 남양유업에게도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직원 2명과 홍보대행업체 대표 1명에게도 벌금형이 내려졌다.약식명령은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벌금·과태료 등 처분으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기고 청탁을 들어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매일유업 임직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4일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에 따르면 한국 최대 우유용기 제조업체 H사 대표 최모씨로부터 1000여만원에서 1억 5000여만원까지 받고 납품계약 유지 및 납품물량·단가 조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기소된 매일유업과 서울우유협동조합 임직원 9명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이 중 가장 많은 1억 5000여만원을 받은 매일유업의 구매팀 홍모씨와 이들에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매일유업 김정석(56) 전 부회장과 서울우유 이동영(62) 전 상임이사 등 임직원이 납품 업체의 돈을 받거나 회사 공금을 빼돌리는 등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서울북부지검은 6일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임직원 1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또 이들 업체에 뇌물 4억 1000만원을 넘기고 회사 공금 2억 47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A사 최모(62) 대표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매일유업 김정석 전 부회장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