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전국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9850여 건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는 지역 독서 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낙동 독서대전(9월
세상은 맑음. 박태해 지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문화선임기자로 ‘나의 삶 나의 길’이란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학 총장, 병원장, CEO, 화가, 의사, 사회단체 대표, 연예인 등 많은 인사를 만났다. 누가 봐도 ‘성공한’ 이들이지만 그들 역시 “좌절과 분노, 열등감, 회한에 몸서리를 치는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찰리 채플린의 말을 실감케 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노력과 절제와 인내로 자신 앞에 닥친 크고 작은 고비를 넘겨왔고, 그리고 봉사로, 예술로, 양보와 나눔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도서출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14일 경기 포천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 진호대대를 방문해 760권의 다량 도서를 기증했다.그간 문학광장은 병영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군부대에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증해왔다. 이날 기증한 맹호부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보병사단으로 진호대대는 문학광장 고철수 이사장의 아들(고태우 일병)이 근무하는 곳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도서는 문학광장문인협회, 황금찬시맥회, 구로오늘신문이 후원했다.부대 내 도서관에서 기증식이 진행됐고, 기증 후에는 안보영상 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과 유족들의 슬픔과 소망을 담은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장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17만 5000여위)와 대전 갑동 국립묘지(11만 7000여위)에 안장된 호국 영령들에게 바쳐진 글들을 모은 ‘님은 조국의 별이 되어’를 펴냈다.저자는 국립묘지에서 채록한 860여편의 헌사 중 선열의 숭고한 뜻과 헌사를 남긴 이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165편을 추렸다. 대부분 시의 형식을 지니고 있는 것들로, 원래는 제목 없이 헌사만 새겨져 있으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 소재 육군 제2포병 여단을 방문해 문인들이 모은 도서 500여권을 기증했다.도서기증과 함께 문학광장은 별도로 준비한 공연(시 낭송, 밸리댄스, 기타 연주, 마술)으로 장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옥자 발행인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국가 보위에 앞장서서 국민 안위를 도모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참모장 정방호 대령은 “저희 장병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된 공연에 감사함을 표하며 귀하게 모아서 기증한 책 잘 읽겠다. 따뜻한 정성을 느낀 하루였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군대 가서 참으면 윤 일병이 되는 거고, 못 참으면 임 병장이 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군대 보내겠습니까?” 이 말은 2014년 4월 숨진 윤 일병(28사단 가혹행위 및 폭행으로 사망)과 2014년 6월 임 병장(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을 보며 폭력이 일상화된 군대 조직 문화를 지적한 한 시민의 말이다. 군대 폭력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두 사건으로 인해 군대 조직 문화와 폭력, 인권 문제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낭떠러지에 이르렀다. 또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노크 귀순과
장병들 정신함양에 기여할 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문인협회·황금찬시맥회·구로오늘신문·함께하는 삶이 13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 보급수송대대를 방문해 6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김옥자 문학광장 발행인, 표천길 구로문화센터 원장, 표영태 함께하는 삶 대표, 고철수 바르게살기운동 구로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고재철 영화감독, 김종귀 수필가, 송순옥 시낭송가, 서영복 유세영 연선화 윤덕규 시인 등이 이날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백민호 대대장은 “책을 읽으면 경건해지는 것 같다. 특히 신세대 장병들에게는 자기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1세기 미래 경쟁사회를 주도한 인재상은 무엇일까. 최근 개인의 품성이 중시되는 사회적 흐름에 맞물려 지성은 물론 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1973년부터 인간성·도덕성 회복 운동을 펼쳐온 (사)한국인성교육협회(이사장 양승봉)가 올바른 인간성과 능력을 기르는 길잡이가 될 책자를 수정판으로 출간했다.양승봉 이사장은 “수많은 인간·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은 인성교육”이라며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의 과거를 점검하고 현실에 직면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