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을 떨쳐내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에 더해 낸드플래시 시황도 회복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 402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 4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 9170억원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오는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글로벌 RTC는 미래 반도체 산업이 진화해 나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다음 세대 기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머징 메모리를 개발하고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컴퓨팅에 대한 기반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연구 개발의 성과를 앞당겨 회사가 기술 리더십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재연 SK하이닉스 글로벌 RTC 부사장은 22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DRAM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ReRAM, MRAM, PCM, ACiM을 비롯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비롯한 현지 반도체 업체의 생산시설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곽노정 사장은 5일 위로의 글을 통해 “지난 3일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만 전역의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곽노정 사장은 이어 “대만에는 반도체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협력하는 파트너와 구성원, 그리고 가족들이 있다”며 “그 모든 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권언오 SK하이닉스 HBM PI담당(부사장)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전문화되고, 고객 맞춤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SK하이닉스는 28일 뉴스룸을 통해 권 부사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 비전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권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HBM 제품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큰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자부심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 최고의 HBM을 개발한 우리 구성원들의 경험과 도전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또 “올해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고성능 제품으로,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HBM3E는 HBM3의 확장 버전이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길덕신 SK하이닉스 소재개발 담당 부사장이 13일 “‘소재 주도의 통합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길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각 기술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명확히 파악해 실용적이면서도 차별화한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선된 반도체 신규 소재를 올해 실제 기술에 더 많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길 부사장은 “과거 소재는 공정의 특성을 개선하는 보조적 역할에 머물러 왔다”며 “하지만 최근 소재의 혁신이 UPH(시간당 생산하는 제품 수량) 개선 또는 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 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재생가능 소재(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는 비율을 2025년까지 2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반도체 업계가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가 작년 4분기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삼성전자도 4분기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D램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다. 전방 정보기술(IT) 수요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7799원, 영업이익 2조 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연간으로는 매출 258조 9355억원, 영업이익 6조 5670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의 첫 여성 연구위원인 오해순 부사장은 29일 “D램은 이미 지난해 업턴(상승 국면)으로 전환했고 올해는 낸드 차례”라며 “낸드 적층 한계를 극복할 요소 기술을 확보하며 동시에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미션”이라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부사장은 작년 말 임원 인사에서 SK하이닉스의 첫 여성 연구위원으로 이름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격려금은 오는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특히 자사주 지급은 회사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이는 최근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와도 궤를 같이한다.앞서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 9122억원)와 비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성장세는 보다 명확해졌다”며 “이에 중장기 연평균 약 60%의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어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성장률은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며 “고객수요에 기반해 가시성이 확보된 제품에 한 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제한된 영역에 투자를 확대해 투자 증가가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실리콘관통전극(TSV) 케파(생산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할 계획”이라며 “추가 투자는 중장기 투자 환경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HBM3E는 올해 양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후 다양한 HBM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